[타짜], [추격자], [도둑들]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유명한 충무로의 흥행 배우 김윤석이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태세입니다.
지난 8일 서울 자양동의 한 극장에서 영화 [남쪽으로 튀어]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요.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은 김윤석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습니다.
[인터뷰: 김윤석]
Q) 섹시함의 비결은?
A) 씻지 않는 것이 가장 섹시한 최근의 대세가 많이 씻지 말자 수염을 별로 깎지 말자 가장 잘 이용하는 사람이 저보다는 아마 류승룡 씨가 아닌가..
꾸미지 않아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 이 남자 때문에 오연수는 작품을 선택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는데요.
[인터뷰: 오연수]
Q)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?
A) 김윤석 씨가 하신다고 해서 하게 된 것이고요. 살짝 묻어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고..
영화 [우생순]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, 일본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[남쪽으로 튀어]는 오는 2월 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.